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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적 사고와 거짓말
작성자 박후언 이메일
작성일 2018/09/19 14:49
조회 364

삶에서 편향은 유아와 어린아이 때부터 시작된다. 그들은 인종, 매력, 모국어, 성별을 토대로 남들을 집단으로 나눈다. 3세가 되면 아이들은 내집단(자신이 속한 집단) 구성원들과 노는 쪽을 선호하고, 외집단(자신이 속하지 않은 집단) 구성원을 향해 노골적으로 부정적인 언어 태도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또 그들은 어른들처럼 무작위적으로 자신이 속하게 된 집단을 선호하고, 자기 집단이 타 집단보다 우월하다고 믿으며, 외집단 구성원을 해를 끼치는 방식으로 대하기 시작하는 성향을 강하게 드러낸다.
나이가 같은 아이들 중에서는 영리한 아이일수록 거짓말을 더 자주한다. 이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인간은 몇 살 때부터 기만을 펼칠 수 있을까? 우리는 아이들이 순진하다고 말하지만, 속셈을 속이고 거짓말을 하는 행동은 아주 이른 나이부터 나타난다. 그것은 과학적 연구에서뿐 아니라 일상적인 관찰에서도 드러난다. 아이는 만 2~3세가 되면 다양한 기만을 보여주고, 기만의 명확한 징후는 생후 약 6개월째에 처음 나타난다. 가짜로 우는 척하고 웃는 척하는 것은 최초의 기만행위에 속한다. 가짜로 우는 척하는지 여부는 아기가 누가 듣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울다가 이따금 멈추고는 하기 때문에 구분할 수 있다. 생후 8개월이 된 아기는 금지된 행동을 숨기고 부모의 주의를 딴 데로 돌릴 수 있다. 만 2세가 되면, 아기는 벌을 주겠다는 위협에 허세를 부릴 수가 있다. 이를테면 벌을 받겠냐는 말에 분명히 겁을 먹었으면서도 “흥, 그러든 말든.”이라고 답할 수 있다. 한 연구에서는 만 두 살 반이 된 아이들 중 3분의 2가 적어도 2시간에 한 번은 기만행위를 한다고 드러났다.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동기는 어른의 동기와 대체로 비슷한 듯하다. 남의 감정을 보호하기 위한 –이른바 선의의 거짓말- 것은 만 5세가 되어서야 나타난다.

아이는 성숙함에 따라 점점 더 지적 능력이 향상되는 동시에 기만하는 능력도 커진다.

  <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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